한국4-H영광군연합회(회장 강재원)는 15일 아열대 과수를 재배하는 회원농장(안다미로농원)에서 천혜향 재배기술 현장교육과 수확체험을 하며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했다.
한국4-H영광군연합회는 1954년에 설립하여 지난 70여 년간 영광농업 발전에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농촌을 지켜온 청년 농업인 단체로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견인차역할을 하고 있다.
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과 주변 어르신들의 일손 돕기와 관내 주요 관광지 환경 정화 활동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홍농읍에 위치하는 안다미로농원(대표 서성웅)은 아버지가 재배하던 천혜향 농장을 물려받아 청년 부부가 운영하며, 올해 처음 15brix 이상의 높은 당도와 새콤한 천혜향 정식 출하를 했다.
강재원 회장은 “제72대 임원진 취임 이후 처음 회원들과 소통하는 행사를 했다”며 “앞으로도 연합회 발전과 영광군 청년 농업인의 힘이 되는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주변 이웃들을 돌아보고 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