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농협(조합장 정길수)이 지난 2월28일 광주 홍타워 2층 데시앙 모델하우스에서 광주 남구 월산동 일대에 신축중인 ‘더퍼스트데시앙 아파트’ 중도금 대출 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남구덕림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하고, ㈜태영건설이 시공하는 총 565세대 신축아파트로 지난 12월 착공하여 2025년 6월 준공하게 된다. 중도금 대출은 수분양자에 대해 분양가에 60%로 취급되며, 대출금은 총 1,400억원 규모다.
특히 경기침체로 부동산 가격하락 및 미분양 아파트가 속출하는 상황에도 신축되는 “더 퍼스트 데시앙” 아파트는 90%분양률로 사업성이 입증됐고, 시행사와 시공사 연대보증, 그리고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시공보증서와 수분양자별 중도금대출금 80%를 HUG에서 개별보증을 통해 채권보전에도 강화하여 지원하게 된다.
정길수 조합장은 “최근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시대로 농촌지역은 농산물가격 하락까지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1천 4백억원 규모의 중도금 대출 금융사로 선정되었다”면서 “수익성을 통해 경영안정화를 꾀하면서 농산물 가격지지 등 농협 본연의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농협은 이번 금융사 선정을 위해 1금융 은행권과 입찰 및 부대조건 금융 제안을 통해 주간 금융사로 선정되어 영광농협(취급금액 350억)외 7개 농협과 컨소시엄을 통해 아파트 중도금 대출을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