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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영광지사 선제적 가뭄대응

옥실저수지 저수율 70% 달성 용수절약 동참 당부

기사입력 2023-03-0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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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영광지사(지사장 서정진)2월말 기준 선제적인 가뭄대책을 통해 공사가 공언한 옥실저수지 저수율 7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옥실저수지는 지난해 이상기후에 따른 극심한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냈다. 특히 10월 말 옥실저수지는 영농기 이후 물을 공급하지 못하는 수위까지 떨어져 올해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옥실저수지 물채우기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37떨어진 영산강 물을 올 1월 중순부터 끌어오기 시작해 2월 말까지 저수율 70% 달성 목표로 24시간 양수장을 가동해 목표한 저수율을 달성해 영농기에 충분한 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저수량이 부족한 영광군 내 다른 저수지도 물채우기를 추진 중이다. 관내 최대 저수지인 불갑저수지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장성군에 대도간이양수장을 설치하고 대도천 물을 끌어오는 중이다. 염산면 오동저수지, 구내저수지도 지난해 12월부터 바다로 버려지는 소하천의 물을 저수지에 담수하는 등 용수확보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백수읍 홍곡저수지의 용수확보를 위해 홍곡 관정을 작년 12월 중순부터 가동하여 물채우기를 추진하는 등 영농기 전 농업용수 확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서정진 지사장은 공사는 앞으로도 가뭄 등 기후변화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을 다짐하면서, 지역 농민들에게 용수절약에 동참해주기를 당부했다.

 

 

영광함평장성인터넷뉴스 (yh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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