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강종만)이 13일 김정섭 부군수 주재로 영광군의원, 각 실과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영광군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구용역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계획과 연계하여 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영광군에서 산업을 확대하고 신재생에너지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발전사업 이익공유 방안, 스마트그리드 산업, 수소산업 및 기업 유치 방안, RE100 산업단지 등을 중점 논의했다.
과업을 맡은 재단법인 한국자치경제연구원(원장 김학모)은 “영광군은 재생에너지 입지 조건이 훌륭하며 이를 바탕으로 발전 수익 공유 방안을 검토하여 영광군만의 주민참여 모델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보고회를 주재한 김정섭 부군수는 “이번 연구용역의 핵심은 태양광 및 해상풍력의 집적화 단지가 가능한 입지 발굴이며, 발전사업 인근 주민뿐만 아니라 전 군민이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주민참여 모델 개발”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