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강종만)이 2024년 제63회 전남체전·제32회 전남장애인체전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군은 3월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정섭 부군수 주재로 실과소, 읍면 및 체육회,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본계획 시달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회 목표와 추진방향, 분야별 준비단 편성 현황과 경기장 확보 및 시설보강, 대회 분위기 조성, 도시환경 정비, 군민참여 방안 등 전반적인 추진내용과 유관기관 및 영광군이 분야별로 추진해야 할 담당업무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군은 이번 양 체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대회 엠블럼, 마스코트 등 상징물을 확정하고 오는 6월 중에는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유관기관 및 단체들과 조직위원회 구성 및 발대식 등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사전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양 체전은 2024년 4월 중 1~2주 간격으로 영광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도내 22개 시ㆍ군 선수 및 임원 등 약 3만 5천여 명이 영광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섭 부군수는 “영광군에서 15년 만에 개최되는 매우 뜻깊은 대회인 만큼 모든 면에서 역대 최고의 성공적인 체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지혜와 역량을 발휘하여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