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강종만)이 ‘굴비랑 보리랑 먹고 영광에 살어리랏다~’ 영광군 정착 사례 수기를 공모한다.

수기 공모는 3월13일부터 8월 11일까지 다양한 사연과 목적으로 타지에서 영광군으로 정착한 군민들의 실제 삶의 이야기와 재미있는 에피소드 등을 모집한다. 이는 영광군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경험을 공유하고 영광살이의 행복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참여는 2010년 이후 타지에서 영광군으로 전입하여 1년 이상 정착하고 있는 군민이면 가능하고, 원고 분량은 글자크기 10포인트, 줄간격 160% 기준으로 A4용지 3∼4매다.

적격 참여자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영광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심사를 통해 우수 작품은 별도 시상(최우수상 80만 원, 우수상 40만 원)하며 사례집도 발간한다.

강종만 군수는 “역동적인 칠산바다와 넓은 들판, 우뚝 솟은 불갑산 등 천혜의 자연 속에 자리한 영광은 조용한 시골이지만 북적이는 사람들로 활기가 넘치기도 한다”며, “사람 내음 나고 평화로우며 즐거운 영광에 정착한 군민들께서 겪었던 여러 경험들을 공모 수기를 통해 공유함으로써 함께 웃고 행복을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