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강종만)은 13일부터 영양이 결핍되기 쉬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아자! 어르신 건강 영양관리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총 80개소 경로당에서 영양교육과 조리실습을 진행할 예정인데, 보건소는 대사성질환 위험군이 많은 경로당 위주로 선정해 영양 전문 인력의 교육을 통해 식생활에서 꼭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월남쌈과 같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 조리실습을 통해 신선한 채소도 섭취하는 동시에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또 보건소 ‘칫솔 바꿔 준 데이(DAY)’ 사업과 연계해 노인의 식사 후 잇솔질 교육을 통해 경로당 양치환경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점기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영양 관리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동기 부여할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