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영광군지회 백수읍분회 부설 노인대학(학장 김유병)이 3월1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89명의 입학생과 함께 본격 학사 일정을 시작했다.
제15기 백수노인대학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여가 선용과 사회 활동 참여 욕구 충족을 위해 건강체조, 교양강좌, 문화탐방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2회, 총 17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유병 노인대학장은 환영사에서 “노인대학에서 새롭고 다양한 지식을 배우고 학우들 간 우정과 친교를 다져 졸업할 때까지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종만 군수는 축사에서 “후손들이 행복하고 여유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헌신하신 어르신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영광군에서도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후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백수노인대학은 2009년 개설 이후 2022년까지 총 1,275명의 졸업생을 배출, 노후 문화생활에 제약이 있었던 어르신들에게 배움과 여가 선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