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새누리당 최경환 의원 '당 화합과 정권재창출 위해 백의종군' 당 대표 불출마 선언!

기사등록 : 2016.07.06 (수) 13:09:32 최종편집 : 2016.07.06 (수) 13:09:32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은 6일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은 지난 2012년 10월 7일, 대선 패배의 먹구름이 몰려오던 그 순간, 저에게 돌을 던져 달라며 대선 후보 비서실장직을 사퇴하던 그 날보다 더 무거운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당대표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지난 총선에서 당원 동지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 송구스러운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지난 총선이후 지금까지 총선책임론으로 밤낮을 지새우는 우리당의 모습을 지켜보며 참담하고 비통한 심정에 불면의 밤을 뒤척여 왔습니다.

지난 총선기간 저는 최고위원은 커녕, 공관위 구성과 공천절차에 아무런 관여도 할 수 없었던 평의원 신분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마치 제가 공천을 다 한 것처럼 매도당할 때에는 이야 어찌되든지 간에 저의 억울함을 풀어볼까 생각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전당대회 시기도 전당대회 룰도 모두 저에게 유리하도록 정하려고 한다는 황당한 음해를 접할 때에는 마음을 추스르기가 무척 어려웠습니다. 저의 진심을 아는 많은 분들이 이렇게 음해를 받느니 차라리 당대표에 출마하여 명예를 회복하라고 권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 최경환, 이 날 이 때 까지 를 위해 을 외면하고 저 살자고 당을 내팽개치며 주어진 소명 앞에 망설였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정치 입문이후 지금까지 제 마음속엔 오직 국민의 삶과 국가발전 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오늘, 당의 화합과 박근혜 정부의 성공, 그리고 정권 재창출을 위한 제단에 다시 한 번 저를 바치고자 합니다. 이번 전당대회에 저는 출마하지 않겠습니다.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다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그 날을 위해 오직 평의원으로서 백의종군 하겠습니다.

할 말이 많지만, 제 가슴 속에 깊이 묻어두고 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저에게 돌을 던져 주십시오. 달게 받겠습니다. 제가 죽어야 당이 살고 제가 죽어야 박 근 혜 정부가 성공하고 제가 죽어야 정권재창출이 이루어진다면 골백번이라도 고쳐 죽겠습니다.

오늘 저의 불출마를 계기로 더 이상 당내에 계파라는 이름으로 서로가 서로를 손가락질하고 반목하는 일은 없게 해주십시오. 전당대회가 대립과 반목이 아닌 당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축제의 장이 되게 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하나 된 우리, 새로운 하나' 지금 이 순간 저의 바람은 오직 이것뿐입니다. 1년 반 후면 우리는 또 다른 도전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까지 그 길을 인도할 불빛 하나 없이 깜깜한 어둠 속을 걸어야 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 날을 생각하면 서로를 탓하는 시간조차 우리에겐 사치입니다. 똘똘 뭉쳐도 감당하기 어려운 폭풍우가 휘몰아치는데 우리 당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지금과 같은 분열 상태로는 꺼져가는 정권재창출의 불씨를 살려낼 수 없습니다. 해안의 난파선은 먼 바다의 등대라고 하였습니다.

분열된 당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는 과거 대선패배에서 뼈저리게 경험하지 않았습니까? 우리의 밤은 한 명 한 명의 불빛이 모일 때만 밝힐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우리 모두에게 그저 '아무나'가 아니라, 어둠을 밝혀줄 소중한 희망들입니다.

저의 몸을 불살라 그 불빛 중 하나가 되고자 합니다. 오늘 이후로 제2, 3의 불빛들이 나와 주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한 방울의 비가 모여 千山을 적신다고도 하였습니다. 우리가 뭉치면, 과거에 해냈듯이 다시 해낼 수 있습니다. 절대 서로를 포기하지 맙시다, 절대 우리를 포기하지 맙시다.

저는 어느 한 순간도 계파정치를 하겠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 여러분의 눈에 그렇게 비치었다면 그 잘못 또한 저의 몫입니다. ‘民生民本을 위해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합니다. 그럼에도 제 진심이 전해지지 않았다면 제 부덕의 소치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앞으로 저는 정치 입문의 初心으로 돌아가 지도 밖의 길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더 치열하게 답을 구하겠습니다. 국민의 삶은 '혀 끝'이 아니라 '손 끝'에 달려있음을 저는 믿습니다. 정치는 예능(藝能)이 아니라 유능(有能)임을 저는 믿습니다. '民生民本'을 쉼 없이 실천하겠습니다.

끝으로 저를 아끼고 늘 함께해 주셨던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당대표에 출마해 당의 재건과 정권재창출을 위해 온 몸을 던져 희생해 달라는 요청에 부응하지 못하게 된 점, 미안하게 생각하고 당의 화합과 대선승리를 위해 '견마지로'를 다하겠습니다. [국회/정차모 기자]

기사등록 : 김용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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